권광석 우리은행장, 우리미소금융재단도 이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우리미소금융재단도 이끈다

기사승인 2020-06-25 09:26:50 업데이트 2020-06-25 09:27:20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에 취임했다. 

재단은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재단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황규목 우리은행 홍보브랜드그룹장을 재단 감사로 선임했다.

재단은 지난 2009년 12월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 생활안정자금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은행과 계열사가 500억원을 출연, 설립했다. 

재단은 창업·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 채무불이행자 채무조정, 취업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현재 서울(본점)과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621억원을 대출했다. 

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서민금융진흥원 경영평가에서 은행계열 미소금융재단 중 1위를 했다. 사후관리 부문과 법규준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영세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기위해 재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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