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부산시가 시청사에 문화적 향기를 불어넣고, 시민과의 감성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을 다음달 말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문안 내용은 한글 자수 25자 이하의 본인 창작 또는 문학 작품 등의 발췌 문안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사랑,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문안이면 된다.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가작 20명에게는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접수된 문안은 오는 8월 문안선정 심의를 거쳐 당선작으로 결정된 후, 아름답게 디자인해 9월 초부터 시청사 외벽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부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응모신청서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제출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등 인적사항과 문안내용 발췌 시는 출전(出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따뜻한 감성으로 소통하는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 공모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응모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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