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분야 임영주 씨 비롯 48명 신지식인상 수상
- 커피농장 일궈 농촌 융복합 6차 산업 선도 할 것
- 커피의 모든 것 한자리에, 커피문화마을 가꾸어 나가는 중
[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임영주 담양커피농장 대표가 ‘농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 및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임영주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서 커피농업과 커피체험, 교육을 통해 농촌 융복합과 6차 산업을 선도한 공로가 인정되어 신지식인에 선정되었다.
신문사 기자 출신 임영주 씨는 2013년 고향인 전남 담양으로 귀향해 커피농장 일궜다.
임 대표 농장에서 생산되는 담양산 ‘골드캐슬 커피(Gold Castle Coffee)’는 푸드 마일리지제로의 신토불이 농산물이다.
퇴직 후 그가 일군 담양커피농장은 ‘담양 가볼만한 곳’ 검색어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명소로 자리 잡았다. 작은 커피 씨앗을 바탕으로 농촌융복합산업 꿈을 키워나가는 임 대표는 커피타운을 조성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삶을 차곡차곡 가꾸어 나가고 있다.
임 대표는 수상 후 “이제 막 커피문화를 알리기 시작했는데 신지식인의 영예를 안겨주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커피농장을 발판으로 카페, 체험관, 전시관, 박물관 등 커피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커피문화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지식인은 정보 습득성, 창조적 적용성, 방법 혁신성,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성 등을 기준으로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서류, 면접, 현장심사를 거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 35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는 중소기업, 특허, 농업, 산림자원(임업), 교육, 문화예술 스포츠, 자영업, 청년, 사회봉사 등 총 21개 분야에서 48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