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상소동 산림욕장, 식장산 문화공원, 만인산 자연휴양림이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고 10일 구가 밝혔다.
언택트 관광지 100선은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공사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에서 국민들이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선정됐다.
선정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 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 요건을 검토해 이뤄졌다.
특히, 선정된 3곳은 자연체험과 휴양을 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색감과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여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된 지역명소 3곳 외에도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육성하는 한편 맞춤형 코스개발 등 콘텐츠를 개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이미 대동하늘공원이 강소형 잠재관광지와 한국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식장산 등 3곳이 선정되는 등 ‘관광하기 좋은 동구’로서의 입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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