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0일 저녁 기준 총 3만4명으로, 하루 전보다 25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752명이다.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현재 미국과 브라질,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 다음으로 많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최근 대도시를 중심으로 재확산 기류가 감지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프랑스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프랑스 전국의 코로나19 재생산지수는 최근 몇 주간 1 미만을 유지했으나, 지난주 대도시만을 따로 집계한 결과 1.05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재생산지수가 1을 넘어 계속 올라가면 대응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워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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