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9명은 운동 중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운동 중

기사승인 2020-07-13 14:49:43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한국인 10명 중 9명은 운동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가 최근 전국 거주 20대부터 60대까지 1천명을 대상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과 운동에 대한 인식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성인 10명 중 9명(92.3%)은 현재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실내 또는 실외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와 달리기(45.9%), 맨몸운동(21.3%), 기구운동, 자전거, 요가, 등산, 골프 등이었다. 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맨몸운동(34.6%), 스트레칭(17.2%) 순이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6.2%는 운동이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식단 관리(16.7%), 스트레스 관리(11.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운동을 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체력 증진을 위해 운동한다'는 답변이 2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이어트(25.2%), 근력 향상(20%), 질병 예방/관리(8.6%)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20∙30대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40ㆍ60대 남성의 경우 체력증진을 목적으로 운동하는 비중이 높았다. 또한, 질병 예방/관리의 목적으로 운동하는 경우는 여성보다 남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운동은 일주일에 3~4회(46.2%)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이나, 낮보다는 저녁(18시~21시)에 가장 많이 운동하고(51.4%), 주로 30분~1시간 미만(41.1%)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하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 44.5%가 집에서 운동한다고 답했다. 공원(28%), 헬스장 및 운동센터(19.6%)가 뒤를 이었다. 과거에는 주로 활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외부 공간에서 운동하는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온라인 동영상 채널의 보편화로 인해 집에서 운동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수영장과 헬스장 등 공공 운동시설물이 문을 닫자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니스’ 열풍이 더욱 거세게 불고 있다.
설문 응답자의 92.2%가 최근 3년 내 홈트니스를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중 현재 홈트니스를 하고 있는 비중은 67.8%로 나타났다. 특히, 20대(73%) 30대(71.6%)의 비율이 높았다. 홈트니스를 하는 이유로는 최근 외부 활동 제약(31.8%), 집에서 하는 게 편해서(28%)를 가장 많이 꼽았다. 

홈트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유튜브를 가장 많이 참고(62.9%)한다고 답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람이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홈트니스 시 사용하는 기기로는 ‘실내 자전거’(28.9%) ‘근력 운동기기(22.8%)’, ‘스트레칭 기기(2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복수 응답). 향후 사용하고 싶은 기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근력 운동기기(32.9%)’, ‘스트레칭 기기(32.5%)’, ‘러닝 머신(28.5%)’, ‘실내 자전거(25.9%)’라는 답변이 나왔다(복수 응답). 

운동 전 삶의 만족도를 점수로 환산해 달라는 질문에 전 세대 평균 65.3점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운동 후 삶의 만족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평균 81.7점이 나왔다. 운동 전 대비 삶의 만족도가 16.4점 올라간 수치다. 운동이 개인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삶의 행복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킨 파마넥스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실제로 운동을 하는 비중이 높고, 운동한 이후 삶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며   “육체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삶의 행복에까지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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