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53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7.17%(3만8000원) 뛰어오른 5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인 54만9000원을 넘어, 장중 한때 58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LG화학은 지난 2분기 매출은 6조9352억원, 영업이익은 571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31.5% 증가한 시장의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셈이다. 자동차 전지에서 흑자 전환한 점이 실적을 끌어올리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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