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새벽 0시 43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해변 방파제 앞 해상에서 몽골 국적 A씨(52·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속초해경 제공) [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9일 새벽 강원 고성군 토성면 봉포해변 방파제에서 몽골 국적 A씨(52·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0시 37분쯤 "사람이 빠졌다"는 인근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수색 2시간여 만인 9일 새벽 0시 43분쯤 인근 방파제 앞 해상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맥박이나 호흡 등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음주 후 일행과 함께 물가에 발을 담그고 있던 중 파도에 휩쓸렸다"는 일행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