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 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41.61달러

국제유가 하락 마감, 서부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41.61달러

기사승인 2020-08-12 10:33:49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제유가 약 1%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 부양책 영향으로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기대감이 흐릿해지며 하락 마감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보다 33센터(0.8%) 하락한 41.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브렌트유도 전일 보다 49센트, 1.1% 내려선 44.50 달러에 거래됐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미국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경기부양책에 대해 서로를 비판하면서, 대화가 다시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최근 산업 활동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고,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CEO도 지난 일요일 아시아 지역 석유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시아 시장에서 석유 수요 회복이 시장 분위기에 도움을 제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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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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