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1일 (수)
LG, 기아 꺾고 3연패 수렁 탈출…임찬규 5이닝 노히트 맹활약

LG, 기아 꺾고 3연패 수렁 탈출…임찬규 5이닝 노히트 맹활약

기사승인 2020-08-12 22:04:11

▲LG트윈스의 우완 임찬규 / 연합뉴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LG트윈스가 기아 타이거즈를 꺾고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LG는 12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기아와의 경기에서 8 대 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임찬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 투수로 나선 임찬규는 5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무실점이었다. 삼진도 올 시즌 개인 최다인 9개를 잡아냈다. 이번 경기는 임찬규 개인 통산 기아전 첫 승리이기도 하다.

다만 투구 수 조절이 아쉬웠다. 임찬규의 투구 수는 5회 말 96개였다. 1회와 4회에서 볼넷을 2개씩 허용했기 때문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6회초 시작과 동시에 임찬규 대신 진해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진해수는 아웃카운트 두 개를 모두 삼진을 잡았다. 이후 정우영과 송은범, 이정용도 무실점 호투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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