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경복궁의 아경을 감상하고 궁중문화를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과 ‘수라간 시식공감’이 이달 19일부터 진행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수라간 시식공감’을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에서 진행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저녁 1회차(저녁 7시20분부터 9시10분), 2회차(저녁 7시40분부터 9시30분), 수라간 시식공감은 1회(저녁 8시에서 9시40분), 2회(저녁 8시20분부터 10시)로 운영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경복궁 야간 프로그램이다. 해설이 곁들여진 야간 탐방과 함께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경복궁을 대표하는 수문장 개문의식을 시작으로, 동궁권역에서 ‘왕세자와 신하들의 글 읽는 소리’를 듣고, 소주방으로 이동해 도슭수라상 체험과 국악공연을 관람한다. ‘도슭수라상’은 도슭(도시락의 옛말)과 수라상의 합성어로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고급스러운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이다.
이어 교태전 샌드아트와 집경당, 함화당의 내부관람, 경회루 국악독주와 내부관람, 근정전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1회차(오후 7시 20분) 관람객이 외소주방에서 도슭수라상을 즐기는 것과 달리 2회차(오후 7시 40분) 관람객은 그동안 미개방 구역이던 내소주방에서 도슭수라상을 즐길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 문화를 보고, 먹고, 즐기고, 감동한다는 視(시, 공간), 食(식, 음식), 公(공, 공연), 感(감, 감동)을 주제로 궁중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전통문화 복합체험 프로그램이다. 조선 시대 ‘궁중야별참'을 토대로 만들었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에 전통공연을 관람하면서 궁중병과체험을 하는 구성인다. 문화재청은 올해는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야간특별관람 기간보다 앞서 운영되면서 병과체험과 전통공연 관람 외에 경복궁 야간 관람 일정도 추가했다.
경복궁 별빛야행과의 차이점은 도슭수라상 체험이 궁중병과 체험으로 바뀌는 것과 집경당‧함화당 내부관람 일정이 없다는 점이다. 상궁과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는 ’흥례문, 동궁, 소주방, 교태전, 경회루(내부관람), 근정전‘의 관람동선은 같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오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과 임시공휴일의 3일 연휴(15일~17일)에도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 기간 중에는 정기휴일에도 개방한다. 이 기간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이며,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회당 참여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해 관람객 간 적정거리를 확보한다. 또 참여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여부를 확인 후 개별로 정보무늬(QR 코드)를 발급받아 제시한 뒤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도슭수라상 또는 궁중병과 체험 시에는 한 방향으로 앉고, 안전거리(2m)를 두어 자리를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수라간 시식공감’ 입장권은 14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ongbk@kukinews.com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수라간 시식공감’을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에서 진행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저녁 1회차(저녁 7시20분부터 9시10분), 2회차(저녁 7시40분부터 9시30분), 수라간 시식공감은 1회(저녁 8시에서 9시40분), 2회(저녁 8시20분부터 10시)로 운영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경복궁 야간 프로그램이다. 해설이 곁들여진 야간 탐방과 함께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경복궁을 대표하는 수문장 개문의식을 시작으로, 동궁권역에서 ‘왕세자와 신하들의 글 읽는 소리’를 듣고, 소주방으로 이동해 도슭수라상 체험과 국악공연을 관람한다. ‘도슭수라상’은 도슭(도시락의 옛말)과 수라상의 합성어로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고급스러운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이다.
이어 교태전 샌드아트와 집경당, 함화당의 내부관람, 경회루 국악독주와 내부관람, 근정전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1회차(오후 7시 20분) 관람객이 외소주방에서 도슭수라상을 즐기는 것과 달리 2회차(오후 7시 40분) 관람객은 그동안 미개방 구역이던 내소주방에서 도슭수라상을 즐길 수 있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궁중 문화를 보고, 먹고, 즐기고, 감동한다는 視(시, 공간), 食(식, 음식), 公(공, 공연), 感(감, 감동)을 주제로 궁중음식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전통문화 복합체험 프로그램이다. 조선 시대 ‘궁중야별참'을 토대로 만들었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에 전통공연을 관람하면서 궁중병과체험을 하는 구성인다. 문화재청은 올해는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야간특별관람 기간보다 앞서 운영되면서 병과체험과 전통공연 관람 외에 경복궁 야간 관람 일정도 추가했다.
경복궁 별빛야행과의 차이점은 도슭수라상 체험이 궁중병과 체험으로 바뀌는 것과 집경당‧함화당 내부관람 일정이 없다는 점이다. 상궁과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는 ’흥례문, 동궁, 소주방, 교태전, 경회루(내부관람), 근정전‘의 관람동선은 같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오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과 임시공휴일의 3일 연휴(15일~17일)에도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 기간 중에는 정기휴일에도 개방한다. 이 기간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이며,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회당 참여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해 관람객 간 적정거리를 확보한다. 또 참여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여부를 확인 후 개별로 정보무늬(QR 코드)를 발급받아 제시한 뒤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도슭수라상 또는 궁중병과 체험 시에는 한 방향으로 앉고, 안전거리(2m)를 두어 자리를 배치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수라간 시식공감’ 입장권은 14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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