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속초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기사승인 2020-08-13 19:21:48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청이 6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13일 속초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사동 거주 60대 남성 A씨의 동선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5분까지 노학동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했으며, 오전 10시 40분부터 50분까지 조양동 건강보험공단,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노학동 생활체육관에 머물렀다.

또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노학동 평생교육문화센터에 들렀고,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 노학동 생활체육관에 2시간여 있었다.

이후 지난 12일 오전 11시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으며, 13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속초시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치고, A씨와 접촉한 2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CCTV와 카드 내역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강원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78명으로 늘었다.

kkangddo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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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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