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수사’ 개봉 연기…“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안전 위한 조치”

영화 ‘국제수사’ 개봉 연기…“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안전 위한 조치”

기사승인 2020-08-16 17:17:52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영화 ‘국제수사’가 당초 19일로 개봉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이다.

영화 ‘국제수사’ 배급사인 쇼박스는 16일 오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당초 8월 19(수)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8일 진행 예정이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도 취소됐다.

쇼박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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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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