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렸다… '코로나19 확진' 신정락 접촉자 40명 전원 음성

한숨 돌렸다… '코로나19 확진' 신정락 접촉자 40명 전원 음성

기사승인 2020-09-01 09:51:00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다행히 신정락과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서산시는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정락과 밀접 접촉한 40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락은 지난달 29일부터 고열·근육통·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지난 6월부터 2군으로 내려갔고, 지난달 22일까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최근에는 육성군에서 재활 중이었다.

서산시는 전날 밤 신정락이 확진 판정 이후 서산 한화이글스 2군 구장과 선수 숙소 등을 방역 소독했다. 아울러 동료 선수와 코치진, 지원 인력 등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KBO는 일단 신정락이 활약 중인 2군 퓨처스리그 경기를 전면 중단했다. 아울러 최근 2군에서 올라온 2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1군 경기 취소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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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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