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1억 넣어도 8주 건진다?”…청약 첫날 경쟁률 427대1

“카카오게임즈, 1억 넣어도 8주 건진다?”…청약 첫날 경쟁률 427대1

기사승인 2020-09-01 19:33:38
카카오게임즈 청약을 위해 몰려든 투자자들 /▲사진= 삼성증권 제공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떠오른 카카오게임즈에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인 역대 최대 즈거금이 몰렸다. 앞서 최대 청약 증거금을 기록했던 SK바이오팜의 청약 경쟁률(62대1)도 넘어섰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인 이날 청약 증거금은 16조4140억원이 들어왔다. 경쟁률 427대1 수준이다.

176만주가 배정된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는 7조7282억원, 128만주가 배정된 공동주관사 삼성증권에서는 7조5454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또 청약 물량 16만주가 배정된 인수회사 KB증권의 경우 1조1403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일각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경우 1억원의 증거금을 넣어도 배정 받는 물량이 8주 수준에 그칠 수 있다.

▲ 자료= 한국투자증권 제공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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