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강원 고성군 토성면에 2일과 3일 480㎜의 물폭탄이 쏟아진 데다 초속 28㎧의 강풍이 불면서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가 시행 중인 토성면 도원저수지 태양광발전시설 일부가 종잇장처럼 구겨진 채 저수지 물 위에 떠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에 따르면 도원저수지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은 지난 2018년 10월 허가를 받아 올 11월 30일 완공 예정으로 공사비 32억5000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전체 면적 6만7478㎡ 중 6.8%인 4588㎡에 3시간 30분당 200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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