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방역 후 정상 운영

한양대병원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방역 후 정상 운영

병동 코호트 격리 보도는 사실 아냐

기사승인 2020-09-04 09:08:26
한양대병원 제공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한양대병원 교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3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인공신장센터 직원 1명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몸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로 의심돼 곧바로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병원은 인공신장센터를 폐쇄하고 방역을 마친 뒤, 다음날인 지난달 26일부터는 모든 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방적 차원에서 접촉 의심 직원 및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틀 뒤인 지난달 28일 감시 대상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원 측은 확진자의 근무 시간대에 병원에 있었던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은 한양대병원이 코호트 격리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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