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신풍제약 주가가 자사주 매각 소식에 급락세를 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4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거래일보다 23.77%(4만6000원) 내린 14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풍제약은 215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이날 처분했다. 처분수량은 128만9550주로, 처분대상 주식가격은 1주당 16만7000원이다. 전날 종가 19만3500원 보다 14% 가량 낮은 금액이다. 주매각대상은 홍콩계 헤지펀드 세간티로 매각 대상 자사주의 절반 가량인 58만주를 사들이기로 했다.
신풍제약은 이번 자사주 매각을 통해 2154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신풍제약은 자사주 처분 이유를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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