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2일 아산시 관내 공공도서관을 재개관함에 따라 ‘제1회 충남독서대전’ 디지택트 전시체험존을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제1회 충남독서대전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면 비대면으로 행사를 전환하고 유튜브 및 줌 등을 활용해 온라인 영상으로만 접할 수 있었으나, 22일 아산시공공도서관을 부분 개관함에 따라 현장에서도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디지택트 체험존은 ▲1층 VR 도서관 사이버투어, AR BOOK 서비스, 그림책 전시 ▲2층 나는 개다 ‘포토존’, ‘스카이 앤 라이브러리’, 시화전 ▲3층 ‘필사의 필사’ 전시 ▲4층 어반스케치 작품전시, 충남메이커스토리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아산시지역서점 후원을 통한 포토존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관내 공공도서관 및 지역서점에 비치되어 있는 포토존에서 QR코드를 인식하면 3회 수행 시 지역서점에서 도서교환권을, 5회 수행 시 중앙도서관 북카페에서 커피 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김선옥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축제가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준비기간이 다소 부족해 행사 초반 앱 다운이 지연되는 약간의 시행착오를 빚었으나, 적은 예산으로 도민들에게 증강현실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독서축제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앱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책 축제를 두 배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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