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 추진되는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설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시흥시-서울대학교는 지난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과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협약은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립과 관련 시흥시와 경기 서남부 권역 구강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치과병원과 대학, 지역의 상생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행정적 지원을 상호 제공하고, 추진위원회의 구성·운영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과 관련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협력할 계획이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시흥시와 경기 서남부 권역의 주민 및 서울대학교 구성원에게 양질의 치과서비스를 제공할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개원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특히 부가가치와 고용유발효과가 높은 의료기기 산업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치과의료기기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교육시설의 마련과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를 통해 그 성과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