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이광석·구교철 비뇨의학과 교수, 이경화 감염내과 교수팀의 프로젝트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 주관 감염병 방역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주제는 ‘공기매매-감염병 의증 환자의 조기 선별진단과 확산방지를 위한 스마트 알고리즘 개발 및 이동식 격리 연계시스템 개발’이다. 오는 2022년 말까지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포함 공기매매-감염병 의심 환자들의 분류 및 이동식 감염병 진료소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이광석 교수가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을 맡고, ▲박형민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한국이엔씨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석 교수는 “선별진료소 등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는데, 더 안전한 운영을 위해서는 음압시설의 성능 평가 및 공기 유동 제어를 기반으로 한 검증된 소독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며 “고위험 환자 조기선별 및 방역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고안해, 세계 유일의 표준화된 방역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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