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부양책 협상 중단 발언에 하락…다우 1.34%↓

뉴욕증시, 트럼프 부양책 협상 중단 발언에 하락…다우 1.34%↓

기사승인 2020-10-07 09:21:28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복귀 소식에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88p(1.34%) 하락한 2만7772.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66p(1.40%) 내린 3360.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88p(1.57%) 떨어진 1만1154.6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과의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증시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복귀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도 3233.30으로 0.41%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2% 상승한 5949.94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30 지수는 0.61% 오른 1만2906.02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8% 상승한 4895.46에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