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70p(1.91%) 상승한 2만8303.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49p(1.74%) 오른 3419.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0.00p(1.88%) 상승한 1만1364.60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양책과 관련한 엇갈린 발언을 쏟아내면서 전일부터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신규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혀 시장에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후에는 일부 항목의 부양책의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항공업계 자금지원과 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가계에 대한 현금 지급 등에 대해서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부양책 협상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도 0.13p(0.00%) 오른 323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7% 상승한 1만2928.57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6% 내린 5946.2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27% 하락한 4882.00으로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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