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ASF 예찰 중 지난 8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 의심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당은 야생멧돼지 방역대 농장으로 돼지 940여두를 사육하는 곳이다. 현재 이 농장은 이동통제 및 농장초소로 운영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로 중수본은 강원도 가축방역관 2명을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 현재 중수본은 시료 채취 후 검역본부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 농장종사자와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 중이다.
ASF 중수본에 따르면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9일 오전 6시께 나올 전망이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