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대전 갑천 친수구역 4블럭에 초등학교 설립

대전교육청, 대전 갑천 친수구역 4블럭에 초등학교 설립

가칭 ‘친수2유치원-초등연계학교’ ... 2022년 봄 개교

기사승인 2020-10-14 13:58:34
▲설립 예정 초등학교 조감도.

[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 갑천 친수 개발구역 4블럭에 20학급 규모의 초등학교가 세워져 2022년 3월 문을 연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2년 갑천 친수구역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초등학교 20학급, 병설 유치원 8학급 규모의 ‘(가칭)친수2유치원-초등연계학교 신축공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 학교는 총 230억여원을 투자, 연면적 11,00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학교는 서구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어린이집, 도서관, 돌봄교실 등 복합화 시설을 포함 건축하고, 녹색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1++등급)·제로에너지건축물(5등급) 등 에너지 관련 각종 인증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지진 안전성 표시제 적용, 설계 안전성 검토 등 학교 안전과 편리성을 충족하는 학교로 지어진다.  

교육청은 학교 설계 공모를 통해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택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를 구성,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학교시설 품질향상을 위하여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장은 “시공과정의 철저한 공사감독으로 친수3,4블럭 입주자의 원활한 학생 수용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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