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중앙도서관 및 죽정도서관, 온라인 상에서 제5회 도서관 책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책문화 한마당을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1~2일에 집중된 행사를 2주간에 걸쳐 주말과 평일로 분산 배정해 운영하고, 작가와의 만남을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밀집도를 해소한다.
먼저 죽정도서관에서는 ▲17일 오후 1시부터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함께 그림책 읽고 독후활동을 체험하는 그림책 스토리텔링 ▲18일 오후 1시부터 초등 전학년을 대상으로 다이어리 만들기 ▲20일 오전 10시부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원예테라피 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회차당 10명으로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대신 모두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은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21일 오후 7시에는 초원을 달리는 수피아의 저자 곽영미 작가의 소확행 그림책 테라피를 진행한다.
이어 22일 오후 7시에는 나의 첫 젠더 수업의 저자 김고연주 작가의 젠더 전문가가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남자와 여자 이야기, 무엇이 반짝일까의 저자 곽민수 작가의 우주와 인간, 자연과 인간이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한시적 도서대출 서비스 기간 내 최대 다독자 10명을 선정해 도서대출권수를 2배로 확대하고, 지난 2018~2019년 구입한 과학 등 분야별 잡지 나눔행사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하루 한 문장 시 필사 등의 행사도 연다.
체험 및 작가와의 만남, 부대행사 등 신청과 문의는 보령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brcn.go.kr/) 또는 보령시중앙도서관(☎930-332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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