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또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께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A(82)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3시에 사망했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0시 동네 의원에서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고등학생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고, 17일 전북 고창에서도 독감 백신 주사를 맞은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과 독감 백신의 직접적 연관성은 아직 규명하지 못했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