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방문객 안전을 위한 ‘안심 키자니아’ 캠페인을 선보이며 겹겹이 방역 강화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일 키자니아에 따르면 출입구 관리살균기 도입과 방역 로봇 서비스 시범운영 등으로 빈틈 없는 비대면 실시간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안심 키자니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KT와 손잡고 선보인 자율주행 방역 로봇은 총 2대로, 키자니아는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 일 5회 키자니아 서울 메인 도로 등 파크 곳곳을 돌며 자외선 출력과 소독액 분사 등의 방역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키자니아는 고객 안전을 위해 입장 게이트에 출입구 관리살균기를 도입해 입장 시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체온을 측정하고 살균수를 분사하는 시스템으로 방역소독 효과를 극대화했다.
키자니아는 현재 입장 한정제로 정원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며, 돔 형태의 높은 층고와 천정 창문을 활용한 매 시간 정기 환기 시스템과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좌석 재배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상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험시설 방역 및 유니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키자니아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 하향조정에 따른 완화 분위기로 방문객이 전월 대비 약 32% 증가하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선제적 예방 활동에 집중해 키자니아를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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