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는(시장 맹정호) 14일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작가 강연회를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올해 범시민 한 책 읽기 운동 도서로 일반 부문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과 아동 부문 이금이 작가의 ‘너도 하늘말나리야’를 선정했다.
강연회는 올해 선정도서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지난달 29일 김선영 작가, 이달 14일 이금이 작가를 초대해 서산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아동․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김선영 작가는‘내가 보낸 시간이 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시간에 대한 철학적 접근을 통해 시민들의 생각이 자랄 수 있도록 쉽게 풀어가면서‘시간’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이금이 작가는 선정도서의 집필 배경 및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꿈을 위한 책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회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체온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서산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강연회를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욕구 해소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03년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지음)’을 선정하며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One City, One Book)’을 도입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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