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관계자는 “전 직원 2300명 가운데 필수 인력 300명을 제외하고는 이미 무급 휴직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달에 정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끝남에 따라 무급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지난 3~5월 유급휴직에 들어갔다가 6월부터는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무급휴직을 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에 아웃바운드(내국인 해외여행) 송출객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99.9% 감소하고 연결기준 302억40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난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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