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쿠키뉴스가 뽑은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선정됐다.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 집중, 심도 있는 질의, 정책 대안 및 미래비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김예지 의원은 21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예술․관광 분야 정책에서 확인된 비리와 불공정한 채용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체육인 및 관광업 종사자들을 위한 정부의 내실 있는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장애인들이 문화․체육․예술․관광․문화재 분야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차별과 불편을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남북관계 회복’이라는 명목으로 진행되는 대북지원과 편향성 논란이 있는 문화행사의 문제점을 끄집어내기도 했다.
김예지 의원은 “쿠키뉴스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주신 각계각층의 전문가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좌진들과 함께 피감기관에 대한 심층적인 질의를 준비한 결과 국정감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집행되지 않는 정부의 정책을 지적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분야와 장애인 분야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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