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24일 강원 속초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속초시 보건당국은 교동 거주 60대 여성 A씨와 요양 병원에 입원 중이던 10대 남성 B군이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속초 지역 19, 2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 495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24일 오후 2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B군은 지난 12일 발생한 속초 7번 확진자가 근무하던 요양 병원의 환자로, 같은 날 1차 전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코호트 조치 중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24일 재검한 결과 같은 날 오후 5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 요양병원에서는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속초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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