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국제공항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종합적인 관광안내 체계 구축에 나선다.
양양군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줄면서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이던 낙산사와 하조대, 터미널 외 양양국제공항에도 관광안내소를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항 1층에 마련된 양양국제공항 안내소에는 직원 2명이 배치돼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돕고, 양양군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종료 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도 대비해 공항 내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을 갖춘 무인단말기)를 설치, 24시간 연중무휴로 다국어 종합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테마별 추천 관광 코스 안내를 비롯, 강원도 관광 및 대중교통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공항을 통해 양양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내소를 추가 설치했다"며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비대면 키오스크 안내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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