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8일까지 2020년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고성소망노인요양원 외 노인복지시설 9곳과 재가장기요양기관 2곳, 장애인보호작업장 외 장애인복지시설 7곳, 하늘땅지역아동센터 외 지역아동센터 3곳, 고성지역자활센터 등 총 25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폭설 및 혹한기 대비 등 동절기 재난 대응 대책, 급식 위생 안전 관리, 안전계획 수립 및 안전교육훈련 실시, 책임보험 또는 책임공제 가입 여부 및 보장 한도 등 점검,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 관리대책 점검, 코로나19 대응 지침 준수 7개 항목 감염병 관리 대책 등이다.
고성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시설 보완 또는 개·보수 등 예산과 기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일정 기한을 두고 시설을 개선하도록 해 조치 여부를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정 주민복지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시설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아져 감염병 관리 대책과 소방안전에 특히 집중하겠다"며 "시설이용자와 종사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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