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공공비축미곡 188t 매입 나서

인제군, 공공비축미곡 188t 매입 나서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기사승인 2020-11-30 11:09:52
사진=쿠키뉴스 DB

[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공공비축미곡 현지 수매에 나선다.

인제군은 출하 농가의 편의를 위해 관내 9개의 매입 장소를 개설하고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미곡 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과 자연재해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로, 기존 쌀 수매제가 폐지된 후 쌀소득보전직불제와 함께 지난 2005년 도입됐다.

올해 인제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곡종은 오대벼 한 가지이며, 매입량은 188t가량이다.

매입 가격은 전국 평균 10월~12월 산지 쌀값(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책정되며,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땀 흘려 농사의 결실을 맺은 모든 농민을 격려한다"며 "적절한 수분 건조 및 벼 정선 등 마지막까지 품질 관리를 철저히 준비해 더 좋은 등급으로 출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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