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릉시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오디오 관광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관내 주요 관광지 33곳을 6개 국어로 안내하는 '다언어 오디오 관광가이드 콘텐츠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방문하려는 관광지를 스마트폰 앱으로 검색하면 사진과 약도 등을 비롯해 스토리 형식의 생생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GPS를 이용해 주변의 가까운 관광지를 알려주고 관광지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관광지 안내가 화면에 나타나며, QR 코드나 NFC 코드 인식 등을 통해 수동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또 방문하려는 곳의 관련 정보를 미리 내려받으면 오프라인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6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도 쉽게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릉시 관광과장은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 시국에 맞춰 비대면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며 "국내외 모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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