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화재 예방을 위한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속초종합중앙시장 내 노후된 소방시설과 전기시설 등을 교체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00여개 점포와 올해 130개 점포 내에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상인에게 이를 알리는 '스마트화재알림시설을 설치했으며, 속초소방서와 합동으로 준공 검사를 마쳐 운영 중이다.
또 노후된 소방펌프 교체와 노후 소방간선 교체 등 소방시설 교체를 완료하고 시험 가동 중이며, 노후 전선 케이블과 분전함 교체사업은 이달 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겠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