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경기도 부천시의 8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1명 증가해 총 확진자 수가 628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시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주민 3명은 기침·발열 등 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들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관내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8명은 발열·근육통 등 증상으로 검사받고 확진됐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중인 상태다.

물류센터 관련 집단감염 우려도 높아졌다. 이날 오후 쿠팡 부천2물류센터에서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센터가 폐쇄되고 직원들은 귀가조치됐다. A씨는 물류센터에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배송센터(캠프)로 출고하는 업무를 맡았으며, 지난 5일까지 출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확인에 나섰다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