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관내 자동차 대여 사업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고성군은 최근 타 지자체에서 자동차 대여 관련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오는 16일까지 관내 자동차 대여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 및 지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동차 대여 업체 사무실·차고지·부대시설 적법 여부, 필수 자동차 보험 가입 여부, 무면허 등 부적합 운전자 대여 여부, 고객에게 불리한 대여 약관 여부, 사무실 및 차고지 등에 대한 건축법 저촉 사항 여부 등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중교통 대신 자동차를 대여해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있는 만큼 사고나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지도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