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고성군은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멧돼지가 민가까지 내려와 주변을 훼손하거나 사람을 공격하는 일을 방지하고자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전국수렵인참여연대 고성지회 등 2개 단체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지난 2일 고성경찰서와 함께 야생동물 포획 안전 수칙을 비롯한 총기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피해방지단은 민원인이 군청 또는 읍·면사무소에 대리 포획을 요청할 경우 출동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각종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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