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선정

강원 고성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선정

내년부터 5년간 사업 진행···대문어 자원 보호 기대

기사승인 2020-12-10 15:41:47
강원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0%를 지원받는다.

고성군은 지난달 26일 해수부에서 개최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조성지 선정위원회에서 봉포항과 거진항, 대진항 등 3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인공어초 등 생태기반을 조성하고 종자 방류 및 해조류 보식을 통해 대문어를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성군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50%와 도비 15%, 군비 35%로 총 1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대문어의 산란 및 서식을 위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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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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