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서핑객을 위한 휴식 공간인 '서핑 라운지'를 추가 설치한다.
양양군은 죽도 서핑해변에 설치한 서핑 라운지가 서핑객은 물론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기사문 해변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서핑해변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총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죽도해변 내 돔하우스 78㎡와 스파시설 5개를 설치 운영한 결과 지난 5월까지 1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양군은 동절기와 하절기로 나누어 동절기에는 스파를 즐기고, 하절기에는 목재 테이블과 해먹 등을 설치해 관광객이 쉬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서핑 라운지가 양양군 서핑해변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쾌적한 휴게 공간 제공을 통해 전국 대표 서핑지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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