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내 관광명소에 야외 포토존을 설치 운영한다.
고성군은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읍·면별 2곳씩 총 10곳을 선정해 다양한 디자인의 야외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설치 지역 및 조형물은 현내면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평화의 종'을 비롯해 화진포해수욕장 '천국의 계단', 거진읍 등대길 '거진 영문벤치', 화진포해수욕장 거진지역 '하트터널', 간성읍 장신리유원지 '소똥령마을 구조물', 동호체육공원 '사진 찍는 손동작', 죽왕면 가진항 '한글 가진해변', 봉수대해수욕장 '서핑 디자인', 토성면 청간해변 '해변 벤치', 봉포 청년상상마당 '영문 봉포비치' 등 10곳이다.
고성군은 간성·현내·죽왕·토성 지역 내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으로 거진 지역의 설치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포토존이 여행 기록을 남기고 싶은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을 주길 바란다"며 "더불어 관광객들의 SNS 게재를 통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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