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9일 강원 강릉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강릉 거주 50대 A씨와 70대 B씨, 50대 C씨 등 3명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릉 지역 81~8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18일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8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모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C씨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41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받고 있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16일부터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도 보건당국에 병상 배상을 신청해 병실이 확보되는 대로 이들을 이송할 예정이며, CCTV와 카드 내역 등을 토대로 동선 및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