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강원 양양군청 사이클팀(감독 박상택)이 국가대표급 선수를 영입해 선수층 보강에 나선다.
양양군은 지난 15일 양양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호열 부군수)를 열고 양양고등학교 김종우, 박한성 선수와 부천고등학교 이상목 선수 등 3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선수들은 현재 국가대표 후보로 활약 중이다.
특히 김종우 선수와 이상목 선수는 작년에 열린 제40회 아시아 사이클트랙 선수권 대회와 제27회 주니어 아시아 사이클 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영입으로 양양군청 사이클팀은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오민재, 최우림 선수와 더불어 5명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활약하게 될 전망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새내기 메이저급 선수의 영입으로 양양군청 사이클팀이 더 높이 비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청 사이클팀은 올해 전국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는 등 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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