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지역 농업 융복합산업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
인제군은 지난 28일 최상기 인제군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제조 가공실에서 시운전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인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는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북면 원통리 835번지에 연면적 660㎡ 1층 1동 규모로 준공됐다.
건물 내에는 농산물 제조 가공실을 비롯해 제품 검사 포장실,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농축액과 잼, 건조, 분말 등을 만들 수 있는 62종의 가공 장비를 갖춰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인제군은 해당 센터를 통해 농산물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의 생산 기술 및 유통전문판매업 지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농가의 비용 절감은 물론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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