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및 스마트 진료 확산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여러분과 함께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뜻을 전했다.
먼저 인공지능 및 스마트 진료 확산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에 주력한다. 김 원장은 "의료현장에서는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 확립에 노력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는 물론이고 정밀의료 데이터와 융합하여 개인 맞춤형 치료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증 환자 치료와 감염병 청정병원 만들기도 핵심 과제다. 김 원장은 "질병의 중증도에 따른 입원, 외래 통제 시스템을 완성하고 CMC산하 병원 및 협력병원과의 적극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외래전원을 활성화 하려 한다"며 "지속적으로 감염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여 새로운 스탠다드를 만들어 내야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CMC 조직문화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가톨릭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실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병원이 되어야 하겠다"며 "서울성모병원이 미래를 리드하는 초격차 병원이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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