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한국철도(코레일) 강원본부 동해기관차 승무사업소 김원기 기관사가 올해 첫 번째로 무사고 운전 100만km를 달성했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지난 89년 1월부터 32년간 동해기관차 기관사로 일해온 김원기 기관사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100만km를 운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100만km 달성은 전국 883번째 기록이며, 올해로는 처음이다.
김원기 기관사는 "무사고 100만km 달성을 도와준 동료에게 감사하다"며 "매일 승객을 안전하게 종착지까지 모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용우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김원기 기관사의 무사고 100만km 달성을 축하한다"며 "고객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한국철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