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2021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으로, 올해는 지난해 지원금액인 9만원보다 1만원 인상된 1인당 연간 1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으로 700여 명에게 7천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카드 발급은 오는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면‧동사무소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여행 분야에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므로 기한 내 모두 사용해야 한다.
최홍묵 시장은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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