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인세현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에서 1991년에 초연된 후 모든 예술장르를 결합한 종합 예술의 결정판이라는 찬사와 함께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후, 2016년, 2018년 공연까지 전 시즌을 통틀어 총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규현은 빼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주인공 팬텀 역할을 맡는다.
앞서 규현은 2010년 뮤지컬 ‘삼총사’를 시작으로 ‘캐치 미 이프 유캔’ ‘해를 품은 달’ ‘싱잉 인 더 레인’ ‘그날들’ ‘로빈훗’ ‘모차르트!’ ‘웃는남자’ ‘베르테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팬텀’은 오는 19일 티켓 판매를 시작하고, 오는 3월17일부터 서울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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